대기오염이 심한 홍콩에서 대기오염 규제법 도입 이후 주민들의
기대수명이 수개월 이상 연장됐으며, 호흡기 및 심장 질환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홍콩대학과 런던대학 연구진은 24일 의학전문지 '랜싯'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1990년 7월 대기오염 규제법 도입 이후
5년간 홍콩 주민의 질병·사망률을 조사한 결과 여성들은 연평균 20일,
남성들은 연 평균 41일씩 기대수명이 늘어난 것으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홍콩=李光會특파원 santaf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