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炭川) 유역 4개 지방자치단체가 탄천 수질개선 사업에 공동
착수했다. 탄천·양재천 유역 환경 행정협의회(회장 권문용·權文勇
강남구청장)는 22일 성남시 분당구청에서 서울 강남·송파구청장과
경기도 성남·용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부터 모두 1081억원을 들여
수질개선 사업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 사업계획에서 강남구는 올해 말까지 성남과의 자전거도로를 연결하고
내년엔 대곡교~탄천합류점의 수질환경개선을 위한 설계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송파구는 2006년까지 대곡교 하류에 수질정화시설을 설치한다.
성남시는 정자동 주택전시관 앞 탄천의 습지를 복원하고 2004년까지 수량
확보를 위해 낙생저수지를 매입한다. 한편, 용인시는 내년 말까지
죽전동에 하수종말처리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실제 건립 여부는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