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젊은이 중 87%가 이라크와 이란의 위치를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작년 10월 미국이 공격했던 아프가니스탄의 위치를 맞힌 젊은이는 17%에 불과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는 20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스웨덴, 영국, 미국 등 9개국의 18~ 24세 젊은이 300여명씩을 상대로 56개 문항의 지리·시사 실력을 테스트한 결과를 발표했다. 1위는 스웨덴이 차지했고, 독일과 이탈리아가 공동 2위, 프랑스, 일본, 영국, 캐나다가 뒤를 이었다. 미국은 8위였고, 멕시코가 꼴찌였다.

외국어 실력도 조사했는데, 스웨덴 젊은이들은 89%가 외국어를 구사해 1위를 차지했고, 독일 68%, 이탈리아 65%, 프랑스 54%가 외국어 구사 능력이 있었다. 영국과 미국 젊은이들은 3분의 1 정도가 외국어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만이 외국어를 구사하는 일본이 꼴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