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격수 손지환(24)이 18일 어깨수술을 받았다.

손지환은 올시즌 왼쪽 어깨의 탈구와 통증이 계속돼 게임을 치르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난해 경기 중 슬라이딩을 하다 처음으로 왼쪽 어깨가 탈구된 후 올시즌에도 스윙을 하다 왼어깨가 빠졌다. 수비를 하는 것은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스윙시 어깨에 통증이 계속 돼 수술을 결심했다.

수술을 받은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일주일 정도 입원을 한 뒤 퇴원한다. 이후 재활조에 편성돼 회복기간을 가질 예정. 이에 따라 오키나와 전지 훈련 등에는 참가하지 못한다.

회복기간 역시 대략 4∼5개월은 필요해 내년 시즌 개막에 맞춰서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김성근 감독은 "내년 시즌 초반 공백이 생기지만 이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손)지환이가 선수생활을 계속해야 할 것이기 때문에 수술을 해야한다면 빨리 하라고 했다"며 서둘러 수술하기를 권유했었다.

손지환은 올시즌 권용관과 더불어 유격수를 맡으며 철벽 LG내야진을 구축한 일등공신. 2, 3루에 공백이 생길 때도 백업 내야수로서의 역할을 해냈다.

< 스포츠조선 정혜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