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고급스러운 BMW이지만 속을 뜯어보면 국산 옵티마 승용차인
'성형 BMW'가 자동차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성형 BMW'는 지난 4월 울산에 있는 한 경정비업체에서 처음으로
생산됐다. 국산 옵티마 승용차의 앞부분 라디에이터그릴과 라이트,
타이어휠 등을 BMW부품으로 갈아치우고, 차 앞뒤에 BMW 엠블럼을 붙이면
웬만한 자동차 전문가도 깜빡 속아 넘어갈 정도로 진짜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사진 > 지금까지 적어도 10여대 이상의 '성형 BMW'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첫 개조를 했던 업체의 Y(27)씨는 "고객의 요청으로 '성형 BMW'를
만들었는데, 지난달 자동차 잡지에 소개되면서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며 "개조에 3일 정도밖에 걸리지 않고, 비용도 최대 400만원
선이어서 수요가 적잖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