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프로축구단이 시민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
축구단이 공모를 통해 모금할 액수는 160억원. 전체 자본금 300억원의
반을 조금 넘는 액수다. 청약 기간은 15일부터 12월24일까지
한달동안이다. 그래서 축구단이 마련한 방법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것.
먼저 조 시장이 청약 첫날에 깜짝 놀랄만한 액수를 내놓는다. 10만
구좌로 1억원. 조 시장이 내놓을 금액은 몇년전 사놓은 삼성전자 주식
300여주가 30만원 이상으로 오르면서 얻은 의외의 소득에서 나온 것.
또 청약자를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접수번호가
1만번까지는 29인치 TV를, 1만1번부터 3만번까지, 3만1번부터 6만번까지,
6만1번부터 10만번까지는 LCD형 15인치 TV를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매주 토일요일에는 동성로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직접
청약서를 나누어 주고 「시민1인1계좌 갖기 운동」을 벌이는 등 거리
홍보도 병행하기로 했다. 청약자들에게는 대구월드컵경기장에 이름이
새겨지고, 회원권 구입시 할인과 무료입장권 제공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