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을 관통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노선의 건설예산 60억원이 국회를
통과했다.
부천시청에 따르면 국회가 지난 7일 관련예산을 승인함에 따라 올해 안에
서울·인천·부천 3개 지자체간 건설협약서를 체결, 서울 온수역부터
부천 중동·상동을 지나 부평구청역에 이르는 9.8㎞의 7호선 연장노선
건설이 궤도에 올랐다.
이 가운데 부천구간은 6.8㎞이며
밤골~당아래~춘의사거리~중부경찰서~부천시청~테마파크 등 6개 역명이
사실상 확정됐다. 테마파크와 부평구청역 사이에도 2개 역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노선은 내년에 건설교통부로부터 기본설계와 건설·운영계획을
승인받으면 2004년 말이나 2005년 초 착공, 200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30만명), 부천(80만명), 인천
부평구(50만명)·계양구(40만명) 등 200만명이 교통난을 덜게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하루 평균 승객은 최소 20만명 수준으로 추산된다"며
"중동·상동은 물론 인천 북부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