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내년도 예산이 2조6577억원으로 편성됐다. 대구시는 이같은
내용의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이같은 액수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는 538억원(2%)이 증가한 것이고,
추경예산보다는 2559억원(9.6%)이 감소한 것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조6262억원, 특별회계는 11개 분야에 1조315억원이다.

예산의 사용별 내역을 보면 지하철건설사업 등 도로교통부문에 3908억원,
저소득주민의 기초생활보장 확대지원 등 사회복지부문에 3541억원,
문화인프라확충 및 대중문화육성 등 문화체육부문에 914억원,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등 환경녹지부문에 2527억원, 섬유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부문에 1469억원, 도시개발부문에 264억원, 방재관리부문에
231억원, 시정관리부문 236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하철 건설(2465억원), 유천교~구마고속도로간
4차순환도로건설(150억원), 상수도5차 확장사업(180억원),
동대구벤처밸리 조성(40억원), 차량등록사업소 이전신축(50억원) 등으로
정해졌다.

대구시는 내년부터 건전재정으로 복귀하기 위해 지방채 발행을 중단하는
등 민선 이후 처음으로 균형예산안을 편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