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사범대 국어교육과에 함께 근무한 적이 있는 교수 8명이 뜻을
모아 최근에 펴낸 수필집 '우리들의 마음자리' 책 머리에는 자신들
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정서를 리얼하게 적어 놓았다.
공동으로 수필집을 출간한 교수들은 영남대에 근무하고 있는
김주필(金周弼·42)·박종홍(朴鍾弘·46)·서종학(徐鍾學·51)·
이강옥(李康沃·46)·최미숙(崔美淑·38·여) 교수와
성호경(成昊慶ㆍ50ㆍ서강대)ㆍ윤영천(尹永川ㆍ58ㆍ인하대)ㆍ
정호웅(鄭豪雄ㆍ44ㆍ홍익대) 교수 등 8명.
이들 필자들은 모두 국어학이나 국문학을 전공했다는 공통점이 인연이
돼, 십 수년을 같은 과에 근무하며 동고동락했던 절친한 사이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교수 가운데 일부는 지금 서울과 인천 등으로 자리를 옮겨
있지만 함께 근무했던 학과를 '우리들의 마음자리'라고 부르며, 마음의
자리가 더욱 굳건해지고 그들의 삶에 희망을 주는 중요한 축으로
영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수필집에 담아 독자들로 하여금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수필집에는 세상읽기, 거울못 분수를 바라보며, 이삭줍기, 우리들이
마음자리, 경산벌의 추억, 감포 통신, 사랑의 힘, 삶 그리고 희미한 일상
등의 제목이 붙은 36편의 글이 실려 있다.
총 225쪽으로 된 수필집 '우리들의 마음자리'는 도서출판 월인에서
지난 달 30일 초판 1쇄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