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노숙자는 250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가 겨울철 노숙자 보호대책 마련을 위해 실태파악을 한 결과
대구지역의 노숙자수는 250여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193명은 5개 노숙자
쉼터에 분산돼 입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노숙자들은 공원, 신천변, 대구역, 동대구역 대합실 등에서
노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거리 노숙을 하고 있는 것은
단체생활규율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라고 시는 말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7%, 40대가 41%, 50대가 16%였고, 노숙전 직업은
공사장 노무직이 48%, 생산기능직 23%, 판매서비스직이 10%로 조사됐다.
대구시는 실태조사를 토대로 쉼터내 이용규율을 완화해 거리누속자까지
입소토록 분위기를 만드는 한편 쉼터 입소자에게는 공공근로 등 일자리를
우선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또 쉼터이용 노숙자들의 자립을 위한
중간단계 형태인 그룹홈을 운영하고 장기 입소자는 귀향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11월14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시·구·군별로 1개소씩 상황실을
운영해 노숙자와 관련된 사항들을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