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일요스페셜 KBS 1TV 오후 8시. '청계천 복원은 가능한가'편.
'청계천을 되살리자'는 주장은 90년대부터 일부에서 제기되기
시작했다. 올해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쟁점화 되면서 찬반 논의가
격렬해지기도 했다. 최근의 몇몇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 시민들은
대다수가 청계천 복원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청계천 일대 서울 도심부의 재정비에는 공감하지만 서울시
계획이 너무 조급하다고 지적한다.
▲100인 토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KBS 2TV 밤 11시10분. 첫방송.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정진홍 교수가 진행하는 시사 토론 프로그램.
100명의 시민 배심원이 패널과 함께 토론을 이끌어간다. 대선 정국과
관련된 정치 현안에서부터 '기러기 아빠' '부부 강간죄' 등 피부에
와닿는 사회 문제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토론 주제로 삼을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는 '강북 뉴타운 건설'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본다.
[드라마]
▲흐르는 강물처럼 SBS TV 오후 8시45분. 석주는 지헌에게 상희 문제를
상의한다. 지헌은 여자가 헤어지자고 하면 그만 끝내라고 한다. 상희는
동희에게 애써 자신이 석주와 헤어졌음을 강조한다. 아버지는 석주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묻는다. 석주가 앞으로 재미난 일을 하면서
살겠다고 대답하자 아버지는 더 화를 낸다.
▲전원일기 MBC TV 오전 8시50분. 수남의 친구 수민이 순영에게 달력
모양의 책을 선물한다. 순영은 용식에게 책장을 넘길 때마다 좋은
이야기가 써있다며 자랑한다. 그러자 용식은 그간 얼마나 책을 안
읽었으면 책을 다 선물하겠느냐고 핀잔을 준다. 순영은 그래도 자기는 책
많이 읽은 사람보다 농사 일은 더 잘 안다고 대꾸한다. 다음날 순영과
남영은 목욕탕에 가는 도중 쌍봉댁으로부터 자매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즐거워한다.
[예능·코미디]
▲타임머신 MBC TV 밤 10시35분. 1977년 1월 입시 한파가 몰아쳤던
서울대학교 시험장에서 수험생 한 명이 갑자기 졸도하는 소란이
일어났다. 차분하게 1교시 시험을 치른 후 친구들과 점심을 먹은 변종오
군은 친구가 무심히 건넨 보온병을 받아 벌컥벌컥 그 속의 액체를
마신다. 하지만 그가 마신 것은 친구가 물을 데우기 위해 가져온 메틸
알코올.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눈이 멀게 되거나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맹독성 화학 약품을 마신 변군이 그 후 어떻게 됐는지 알아본다.
▲깜짝 스토리랜드 SBS TV 밤 10시50분. 가을 개편과 함께 시간대를
옮겼다. 한번도 공개된 적 없었던 '깜짝 스토리랜드' 세 MC들의 집을
찾아간다. 단란한 가정으로 소문난 이홍렬의 집에서는 그의 아이디어
창고인 서재를 살짝 들여다본다. 김영철의 집은 외모와 달리 깔끔해서
남자 혼자 사는 집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 아나운서 윤현진의
침실에서는 귀여운 고양이의 재롱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