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내년부터 5년 동안 시내 곳곳에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도시공간을 푸른 숲으로 가꾸기로 했다.

시는 21세기 자연친화형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푸른 숲 도시조성
5개년계획'을 세워 내년부터 80억원을 들여 단계적으로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07년까지 도심잔여공지와 공공용지 숲 조성에
10만주, 가로수와 하천숲 조성에 1만주, 가로변 공한지와 소공원에
9만주, 주택지 및 산업단지, 학교·기관 등에 80만주 등을 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3억5000만원을 들여 시내 거리 55곳 8㎞에
느티나무 등 1000그루를 심는 '걷고싶은 거리' 조성에 나선다. 이와
함께 3억원을 들여 영산강 주변 하천둑에 생태숲을 조성하기로 하고 강변
좌·우측 제방도로 15㎞에 벚나무 등 3종 5000그루를 심기로 했다.
이밖에 동구 소태IC 등 도심공간 5곳에 소규모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에
2억5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金性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