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이란에서 농축 우라늄 생산과 장거리 미사일 엔진에 대한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가 21일 보도했다. 이는 북한이
이란에 농축 우라늄 생산용 원심분리기 건설과 장거리 미사일 엔진에
대한 기술을 제공하는 대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하레츠는 미국 전문가들을 인용, 북한이 파키스탄에 미사일 개발을
지원하고 그 대가로 농축 우라늄 생산을 위한 원심분리기 개발에 도움을
받은 것은 1990년대 초반의 일이며, 최근에는 이란과 거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이란에 접근한 의도는 미국과 북한 인접국 첩보원들에게
(미사일 개발과 핵물질 생산) 활동을 숨기기 위한 것이라고 하레츠는
덧붙였다.

외국 소식통들은 이란에 있는 북한의 원심분리기가 생산 단계에
도달했으나, 언제 그런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란이 이 원심분리기로부터
처리한 우라늄 양이 얼마인지는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