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총장 정운찬·鄭雲燦)는 18일 교내 장애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내년부터 ‘장애학생 도우미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재학생 중에서 선발하게 될 ‘장애학생 도우미’는 장애학생들의 필기와 휠체어 이동 등을 돕고 장학금을 지급받게 되며, 장애학생 1명당 도우미 1명씩이 배치된다. 서울대의 학부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은 총 42명이다.

서울대는 또 장애학생 전용 수강신청기간 설정, 강의실 내 장애학생 지적좌석제 등을 마련하고, 내년 중 장애학생 대책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장애학생지원센터’도 신설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이와 함께 점차 늘고 있는 장애학생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교내 건물 내 승강기 설치,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경사로 등 장애학생들을 위한 각종 교내 시설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