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제천 영육아원 백제인(66·여) 원장이 유한재단의
'제11회 유재라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돼 18일 ㈜유한양행 본사
대회의실에서 상패와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미국 위스콘신주 메디슨시 출신인 백 원장은 1962년 제천에 정착,
미혼으로 40년 동안 버림받고 소외된 어린이들을 돌보며 사회봉사 활동을
펴고있다. 미국 이름 '제인 화이트'의 화이트에서 흰 백(白)자를 따
한국 성을 지었다.
백 원장의 손길을 거쳐간 고아들은 모두 1200여명. 733명을 국내외에
입양시켰고, 193명을 부모 품으로 돌려 보냈다. 현재도 88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여생을 한국에서 보내며 봉사활동에
전념한다는 생각이다. 제천시는 작년에 백 원장에게 제15회 제천
시민대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