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왕 장보고(張保皐) 대사(?-846년) 기념관이 중국에 건립된다.
전남 완도군은 15일 중국 용천(榮成)시가 석도진(石島鎭) 적산(赤山)
법화원(法華院)에 '장보고대사기념관'을 오는 20일 기공한다고 최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기념관이 건립될 법화원은 1100여년전 장보고 대사가 중국으로 건너가
지은 사찰. 장 대사는 이곳을 중심으로 신라방을 건립해 노예로 팔려온
신라인을 보호하거나 귀국을 돕는 등 많은 활동을 했다.
군 관계자는 "수많은 업적을 쌓은 장 대사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영성시가 기념관을 짓기로 했으며 이곳에는 장 대사의 초상화와 각종
유적·유물이 전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공식에는 김종식 군수와 (재)해상왕장보고기념사업회(이사장 김재철
무역협회장)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월에는 완도군이 일본 명찰 중의 하나이자 천태종의
총본산인 교토(京都) 연역사(延曆寺)에 '청해진대사 장보고비'를
건립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