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라톤의 간판스타 이봉주(32·삼성전자)가 아시안게임 마라톤
2연패를 달성했다.

이봉주는 14일 부산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마라톤 풀코스(42.195㎞)
경기서 2시간14분3초의 기록으로 우승, 98 방콕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90년 베이징대회를 시작으로
남자마라톤 4회 연속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초반부터 선두 그룹에서
안정된 레이스를 펼친 이봉주는 20㎞를 지나면서 2위그룹과의 거리를
벌려 낙승을 거뒀다.

제14회 부산 아시안게임은 이날 화려한 폐막식을 갖고 16일간의 열전을
끝냈다. 2006년 아시안게임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