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챔피언 동원 드림스가 3연승을 질주하며 조 1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3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57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아이스하키협회
주최) A조 동원 드림스―고려대
경기에서 동원은 혼자 2골을 뽑아낸 박상현의 활약에 힘입어 고려대를
4대0으로 완파했다.

조직력을 앞세운 동원은 힘과 패기의 고려대를 맞아 1P(피리어드)
4분42초 송동환의 패스를 받은 윤대영이 첫 골을 넣은 뒤 2P 12분39초와
3P 11분34초에 박상현이 두 골을 넣는 등 완승했다.

12일 경기에선 A조의 고려대가 연세대를 3대2로 꺾었고, B조의 경희대는
광운대를 5대3으로 제압하며 1승1패를 기록했다. 연세대와 광운대는
나란히 2패가 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고려대는 조 2위(2승1패)로
4강에 올랐다.

(조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