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교양

●EBS 통일진단= EBS TV 밤 9시20분. 최근 잇따라 일어나는 북한
주민들의 탈북 행렬을 바라보는 우리 시선은 어떠해야 하는가. 급증하는
탈북 주민 수에 비해 우리 사회는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부족하다. 목숨
건 서울행에 성공한다고 해도 그 이후의 삶은 생활고에 시달리거나 사회적
편견 때문에 방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반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사회 보장 장치는 거의 전무한 수준이다. 탈북
주민들이 남한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밟는 과정과 심리적 갈등, 생활상을
우리 사회의 편견 해소의 길을 찾아본다.

●차인표의 블랙박스= KBS 2TV 밤 10시. '급소의 비밀' 편. 지난
9월 추석을 앞두고 열린 충청도 Y읍의 무에타이 축제. 대련을 벌이던 17살
K군이 갑자기 쓰러졌다. 미리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에 실려갔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호흡이 멎어있었다. 점혈법은 급소만을 공략하는
기술이다.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하는지 알아본다.

◆ 드라마

● 그 여자 사람잡네= SBS TV 오후 8시45분. 난희는 병원에서 붙잡혀
온다. 백수는 어떻게 자신에게 알리지도 않고 엄청난 일을 저지르려고
했는지 나무란다. 난희는 아기에게 훌륭한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도
하지 않는 백수를 믿지 못하겠다면서 앞으로 생계는 자신이 꾸릴테니
영화에 전념하라고 한다. 복녀는 자신의 그림이 출판돼 나오자 기분이
좋다. 시나리오도 응모해 놓은 상태라 내심 기대도 크다. 복녀는 시아버지
이야기를 상기하면서 당당하게 상아를 찾아간다.

●내 사랑 누굴까= KBS 2TV 오후 7시50분. 아들들이 한푼도 생활비를
내놓지 않고 있다는 윤식의 말에 지연은 그런 엉터리가 어딨냐며 당장
어른들께 조금이라도 생활비를 드리라고 말한다. 경주가 손수 만든 퀼트
침대보를 선물하자 감격한 고은은 눈이 휘둥그래지고, 무릎덮개를 선물
받은 지연 역시 마음에 들어한다. 지연의 충고대로 현식과 의논한 윤식은
조부모에게 용돈을 내놓는다. 조부모는 고맙게 받아들이며, 지연의 마음
씀씀이라고 짐작한다. 일찍 귀가하겠다는 상식과의 약속을 어기고
거짓말한 하나에게 상식은 화를 낸다.

◆ 예능-코미디

●뷰티풀 선데이= SBS TV 오후 6시30분. '스타 비밀일기' 코너를
새로 선보인다. 인기 연예인 가족이나 친구가 짝을 이뤄 출연한다.
스타들의 숨겨진 황당한 사건 이야기, 요절복통할 만한 에피소드를
재연해 보여준다. '다이어트 가족'에서는 최종원과 강병규, 이혁재,
이유진, 강래연, 심지호가 명예를 걸고 음식의 유혹을 뿌리친다. 자장면,
탕수육, 간소새우의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 음식의 칼로리 정보와
다이어트 운동법도 가르쳐준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MBC TV 오전 10시50분. 2차 대전 직후,
영국과 구 소련 사이에는 더 이상의 피해를 줄이자는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 그 사이 양국 간 정보를 빼내던 스파이들은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졌다. 때 마침 구 소련의 서기장이 영국을 방문하던
역사적인 날, 퇴역한 한 소련 스파이가 묘연히 행방을 감추게 된다. 그
사라진 스파이에게는 어떤 사연이 얽혀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