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박진형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애너하임 에인절스가 '와일드카드 만세'를 불렀다.
샌프란시스코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9대6으로 누르고 첫승을 따냈다. 또 애너하임은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6대3으로 이겨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샌프란시스코는 4타수 2안타 3득점 1타점에 도루와 홈런까지 1개씩 곁들인 톱타자 케니 로프튼과 4번 배리 본즈(2타수 1안타 2타점, 볼넷 3개)가 돋보였다. 본즈는 2-0으로 앞선 2회초 2사 1,2루에서 우중월 싹쓸이 3루타를 터뜨려 포스트시즌 징크스를 깨끗이 털어냈고, 5번 베니토 산티아고는 7-3으로 앞선 6회초 쐐기 2점홈런을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렸다. 9회 등판한 롭 넨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올 포스트시즌 3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애너하임은 4-0으로 앞선 6회초 7번 브래드 풀머의 2점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6-3으로 앞선 8회말 1사 1,3루에서 등판한 마무리 트로이 퍼시발은 1⅓이닝을 삼진 3개 포함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세이브를 올렸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은 11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우디 윌리엄스(세인트루이스)와 제이슨 슈미트(샌프란시스코)가 선발 등판한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은 장소를 옮겨 12일 에디슨인터내셔널필드에서 에릭 밀튼(미네소타)과 제러드 와시번(애너하임)의 선발 대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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