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1호선 구간의 객차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승객을 위한
오락실과 식당을 겸한 '휴게전동차'가 운영된다.
대구시 지하철공사에 따르면 승객유치와 객차의 빈 공간을 승객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업체를 유치해 열차의 식당차와 비슷한
형태의 '휴게전동차'를 꾸며 오는 12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지하철 1호선을 왕복 운행하는 하루 332회의 전동차량 6량 가운데
무동력 차량 1량을 휴게차로 꾸며 하루 8~10차례 왕복 운행한뒤 성과에
따라 운행 회수를 늘려 나가기로 했다. 휴게차의 사업범위는
패스트푸드와 음료(캔 음료 제외) 등의 판매업과 오락·게임기 설치 및
각종 이벤트 행사진행 등으로 정해 차량 내부를 사업 내용에 맞게 꾸밀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하철공사는 오는 15일(1차 10일)까지 패스트푸드(또는
식품)제조 관련업자 및 외식사업 관련업자·놀이 및 게임기기 관련업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대행업자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