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테니스의 간판스타 조윤정이 단식 동메달을 확보했다.
조윤정은 부산 금정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단식 준준결승에서 천적인
일본의 오바타 사오리에 2대1로 이겼다. 주니어시절부터 오바타와의
맞대결에서 4연패를 당했던 조윤정은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에서 오바타가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4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84위인
조윤정은 40위인 우즈베키스탄의 이로다 툴리아가노바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남자부에선 2번시드 이형택이 중국의 주벤치앙을 2대0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톱시드인 태국의 스리차판도 타지키스탄의
세르게이 마카신을 2대0으로 완파, 역시 8강에 합류했다. 남자 윤용일,
여자 전미라는 각각 8강·4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