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테니스 남자 단체전과 볼링 남자 5인조전 결승에서 모두 일본의 벽에 막혀 은메달에 머물렀다.
전날 우천으로 연기돼 7일 금정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테니스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은 1단식과 2단식에 나선 윤용일(29), 이형택(26ㆍ이상 삼성증권)이 일본의 오노다 미치히사, 다카히로 데라치에게 각각 세트스코어 0대2로 패했다.
한편 이형택은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98년 방콕아시안게임부터 협회가 운동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마련해 주지 못해 무척 실망스러웠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더 이상 국가대표에는 합류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아시아드볼링장에서 열린 볼링 남자 5인조전에서는 막판 일본대표팀의 추격을 극복하지 못하고 116점차로 역전당하며 2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