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나도록 힘들었지만 금메달만큼 값진 메달이다. 지난 1년간 전지훈련은 물론 국제대회 한번 출전하지 못하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 건강마저 좋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 지금 4학년인데 당장 졸업 후에 갈 팀이 없기 때문에 선수생명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다. 후배들에겐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마련되길 바란다. 졸업하면 대학원에 진학, 스포츠마케팅을 공부하고 싶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해도 수중발레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