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퀴즈'가 EBS로 옮겨진 이후 10월 6일로 300회를 맞는다.
'장학퀴즈'는 1973년 2월 18일부터 96년 10월 23일까지 MBC에서
1162회가 방송돼 안방극장에 퀴즈 붐을 일으킨 추억의 프로그램. MBC가
방송을 포기하자 EBS가 97년 1월 협찬사 SK와 프로그램명을 이어받아
되살렸다.
EBS '장학퀴즈'에 출전한 고교생만도 무려 4000여명. 진행자도 원종배
아나운서가 5년여 자리를 지켰고, 개그우먼 송은이, 탤런트 우희진,
염정아, 방송인 박정숙 등이 거쳐갔다. 300회 특집은 과학고 편으로
꾸민다. 퀴즈 대결과 함께 그들의 생활을 소개한다. 채영복 과기부 장관,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 홍창선 카이스트 원장의 축하 메시지도 방송된다.
김광호 PD는 "정통 퀴즈 프로그램의 색깔을 유지하겠지만, 지식 이외의
부분으로 출전 학생을 평가하는 방식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