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23일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5자 대결의 경우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후보 31.7%, 정몽준(鄭夢準) 무소속 의원
29.6%, 노무현(盧武鉉) 민주당 후보 15.9%, 권영길(權永吉) 민주노동당
후보 2.2%, 이한동(李漢東) 전 국무총리 0.9%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민주당 일각에서 추진 중인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의원 간의 후보
단일화를 감안, 노 후보가 사퇴할 경우에는 정몽준 의원이 40.1%를 얻어,
이회창 후보(34.5%)를 앞섰으며, 정 의원이 후보를 사퇴할 경우에는
이회창 41.8%, 노무현 31.4%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2.1%, 민주당 18.2%, 민노당 2.5%, 자민련 0.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