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치르느라 부엌 일에 지친 주부들의 허리에는 누적된
스트레스로 인해 취약 부위에 통증이 흔히 발생한다. 이런 현상은 분주히
일을 하느라 긴장해 있을 때보다 오히려 손님들이 가고 난 뒤 긴장이
풀리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쳐있는 아내의 몸을
남편이 적극적으로 도와 스트레칭 시켜준다면 피로 회복의 효과뿐 아니라
부부 금술도 좋아지게 마련이다.
허리의 옆쪽을 사선으로 가로지르는 복사근은 허리를 둘러싸며 받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스트레칭 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회전 동작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엉덩이 근육(둔근)을 동시에 스트레칭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①한쪽 다리를 꼬아서 반대 쪽 다리 위로 넘겨 올린다. ②상체를 반대
방향으로 틀어 돌린다. ③넘긴 다리의 반대쪽 손으로 무릎을 잡아
당기면서 스트레칭 한다. ④보조자는 상체의 자세를 유지하면서 어깨를
부드럽게 밀어준다. ⑤이 자세를 10~15초 유지한다. ⑥스트레칭 동안
자연스런 허리 곡선을 유지하고, 무리한 반동은 주지 않는다. ⑦같은
요령으로 반대쪽도 실시한다.
(은승표·코리아스포츠메디슨센터 원장·정형외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