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이 입촌식때 기념품으로 전달한 자수 그림이 눈길을 끌었다. 방문일 북한 단장은 80㎝×60㎝ 크기의 자수 액자를 왕상은 선수촌장에게 선물했는데 소나무 위에 잉꼬새 2마리가 사이좋게 앉아있는 그림액자 오른쪽 하단에는 '소나무와 새'라는 제목과 리예봉이란 이름이 쓰여 있다. 한편 우리측은 방 단장에게 기념 은화 1개와 넥타이, 스카프, 지갑 세트를 선물했고 북한 선수단에겐 기념 동화 1개씩을 행사후에 나눠주었다.

○…북한 선수단이 묵고 있는 선수촌 114동 베란다에 인공기가 내걸렸다. 각국 선수단은 입촌한 건물에 자국의 국기를 내걸어 모든 선수들이 알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당초 23일 북한 선수단이 입촌한 이후 즉시 인공기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걸리지 않아 의아심을 샀는데 24일 새벽 6시30분 경 1002호 베란다에 내걸었다. 하지만 북한 선수단은 한국선수단이 묵고 있는 쪽에서 보이지 않는 반대쪽에 국기를 걸어 남북한 국기가 마주보는 모습은 연출되지 않았다.

( 스포츠조선 부산=이정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