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한국시간)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나선 페예노르트 말베이크 감독과 선수들이 군기가 바짝 든 모습. 선수들은 간단한 스트레칭 후 가진 미니게임을 실전과 같은 강도로 소화하는가 하면 평소 조용조용 이야기하는 스타일의 말베이크 감독도 훈련 도중 여러 차례 선수들의 움직임을 큰소리로 독려했다. 선수 미팅에 잠시 들어간 프라임스포츠의 장영철 사장도 "선수들이 상당히 긴장한 모습"이라며 라커룸 분위기를 설명하기도.

○…송종국이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해 담담한 심경을 밝혔다. 송종국은 팀 연습 후 한국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기대가 되기는 하지만 일반 리그 경기와 별 다른 차이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월드컵때 한번 맞붙어 본 이탈리아 선수들과의 재대결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팀에서는 이번 경기에 기대를 많이 하는 눈치"라며 "팀이 필요로 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박한 포부를 드러냈다.

○…송종국이 본격적으로 네덜란드어를 배운다.

프라임스포츠의 장영철 사장은 17일(한국시간) "현재 구단측에서도 종국이의 과외 선생님을 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네덜란드어로만 수업을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한국어와 네덜란드어를 모두 쓸 줄 아는 튜터를 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교습 시간은 하루 두시간씩 일주일에 세차례며 여력이 되면 영어도 함께 배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