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실시된 스웨덴 총선에서 예란 페르손(Persson) 총리가 이끄는
사회민주당이 승리, 재집권에 성공했다. 중도좌파인 사민당의 승리로,
최근 몇년 동안 유럽 선거를 휩쓸었던 우경화 바람에 제동이 걸렸다.
사민당은 40.1%의 득표율을 기록, 총 349석의 의회에서 144석을
얻었으며, 좌파 연정을 구성중인 좌익당과 녹색당 의석까지 합치면
과반이 훨씬 넘는 191석을 차지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반면 중도당이
이끄는 4개 중도우파 야당연합은 158석에 그쳤다.
페르손 총리는 선거 유세에서 야당의 감세 공약과 달리 '유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스웨덴 복지제도의 근간을 유지하겠다고 약속,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어냈다고 관측통들은 분석했다.
한편 같은 날 실시된 마케도니아 총선에서는 야당이 승리, 정권교체가
이뤄지게 됐다.
브랑코 크르벤코프스키(Crvenkovski) 당수의 사회민주당을 주축으로 한
야당연합은 총 120석의 의회에서 67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류브코 게오르기에프스키(Georgievski) 총리가 이끄는 집권 VMRO는
34석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