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 홈런 기록인 61개에 도전하고 있는 텍사스의 유격수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홈런은 영양가가 떨어진다는 분석. 현재 55개의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1위인 에이로드는 최연소 300 홈런에도 4개 남기고 있는데, 올해 그가 홈런을 친 경기에서 텍사스는 20승24패로 승률 45.5%에 그쳤다. 오히려 홈런을 치지 않은 경기의 승률이 47.1%를 기록, 약팀에 몸담은 설움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텍사스는 내년 시즌도 올해와 같은 코칭스태프로 운영될 전망. 제리 내론 감독는 내년까지, 루디 자라밀로 타격 코치는 2004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다. 올해로 계약이 끝나는 오렐 허샤이저 투수 코치와 제이미 쿼크 불펜 코치, 스티브 스미스 내야 코치, 테리 프랑코나 벤치 코치, 디마롤 헤일 외야 코치 등이 그대로 유임될 것이라는 것.
○…미네소타 트윈스의 중견수 토리 헌터가 텍사스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댈라스 모닝 뉴스는 '댈라스 인근에 살고 있는 헌터의 몸값이 갈수록 치솟아, 장기적으로 미네소타에 남을 가능성이 희박한 가운데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볼파크에서 뛰고 싶다'는 헌터의 인터뷰를 소개. 텍사스는 올시즌 중견수로 데려온 칼 에버렛을 시작으로 루빈 리베라, 토드 홀랜스워드 등 여러명을 가동해 봤으나 공-수-주 어느 한쪽에 문제점이 드러나는 등 여전히 적임자를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었다. 이제 27세인 헌터를 영입한다면 텍사스는 앞으로 6~7년간은 중견수 걱정을 덜을 수 있을 듯. 그러나 연봉 240만달러의 헌터는 올시즌 이후 연봉 조정신청 자격이 있어 당장 영입은 힘들 전망이다.
< 애너하임(미국 캘리포니아주)=스포츠조선 민훈기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