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독주를 거듭하는 성남 일화가 김대의가 터트린 결승골로 수원 삼성을 제압하며 2년 연속 우승 굳히기에 가속도를 붙였다.
또 2위 전남 드래곤즈도 전북 현대를 꺾고 선두 성남과 승점 8점차를 유지했고, 안양 LG는 라이벌 울산 현대를 누르고 3위로 한계단 점프했다.
성남은 11일 수원월드컵구장서 벌어진 2002 삼성 파브 K-리그 원정 수원전서 무승부를 바라보던 후반 45분 김대의가 꽂은 천금의 왼발 결승골로 1대0 승리, 우승 행보에 탄력을 더했다.
이로써 승점 32가 된 성남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의 폭주를 거듭했다.
2위 전남은 광양전용구장서 벌어진 전북전서 2-2로 팽팽하던 후반 32분 '돌아온 방랑자' 찌코의 결승골에 힘입어 3대2로 이겨 3게임만에 승점 3을 추가했다. 전남 신병호는 7호골을 터트려 성남 샤샤와 득점 공동 2위에 랭크됐다.
4,5위팀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안양 경기에서는 홈팀인 안양 LG가 마르코-뚜따-김성재의 연쇄폭발로 울산에 3대0 완승을 거두며 3위 포항의 자리를 빼앗았다.
부천-포항전과 대전-부산전은 득점없이 무승부에 그쳤다.
한편 이날 전국 5개 구장에는 올 정규리그 최소인 5만4448명이 그라운드를 찾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 스포츠조선 이백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