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신호(16일자)에서, 북한의 김정일 정권이
2012년 민중봉기에 의해 붕괴될 것이란 가상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이
잡지는 2012년 미래세계 전망 특집인 '2012년 분쟁지역'에서 북한은
시장경제 제도를 일부 도입하는 등 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결국 체제유지에 실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위크는 "한반도의 냉전은 동서냉전의 붕괴와 마찬가지로 약한
진영이 무너지면서 종식될 것"이라며, 이는 공산주의 시대의 유일한
세습 독재자인 김정일이 한번도 진정한 개혁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뉴스위크는 2002년까지 중국을 통해 탈북한 북한
주민들이 '사회주의 낙원' 북한의 진실을 전파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북한 붕괴 시나리오.
'북한의 숨겨진 개혁주의자들은 '위대한 지도자'가 자신의 동료 중 한
명을 처형한 사실을 알게 됨으로써 북한에서 봉기가 시작된다. 용감한
일부 노동자들이 거리에 나서고 배고픈 군인들은 진압명령을 거부하는
사태로 번지게 된다. 피폐한 경제는 사실상 붕괴상태로 빠져들고 북한
주민들은 거리로 몰려나오게 된다. 수년간 침묵을 지켜와 불만을 표출할
줄 모르는 북한 주민들은 남한에서 잠입해 들어간 반체제 인사들의 말에
귀기울이게 되고, 희망이 없다고 판단한 김정일은 방탄열차를 타고
모스크바로 망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