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구강 성교와 성기 노출 장면이 나오는 영화 '죽어도 좋아'(감독
박진표)에 대해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위원장 김수용)가 27일
재심에서도 '제한상영' 판정을 내린 것과 관련, 심의에 참여했던
영등위 위원 3명이 "영등위의 처사에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낀다"며
사퇴를 선언했다.

임정희(45·민예총 지도위원),
박상우(37·게임평론가), 조영각(32·전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씨
등 위원 3명은 28일 성명을 통해 "영화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음란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음에도 적절한 의사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