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약칭 직지)과 청주 고인쇄박물관이 전국
초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최근 편찬한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교과서는 직지와 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www.jikjiworld.net)를 예로
들어 14쪽에 걸쳐 정보를 찾아가며 글을 읽어가는 방식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 충북지역에서 발행되는 초등학교 3·4학년 사회 교과서에 직지와
고인쇄박물관이 소개되고 있으나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 교과서에
본격적으로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0만부가 발행돼 올 2학기부터 채택되는 이 교과서는 서두에
청주고인쇄박물관의 개관 취지와 소장 유물,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을
간행한 청주 흥덕사터 등을 소개한다. 또 직지가 프랑스로 건너간 과정과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선정된 사실 등을 설명하고,
금속활자 공방 재현실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고인쇄박물관 황정하(黃正夏) 학예연구실장은 "감수성이 높은
초등학생들에게 인터넷 활용법을 접목시켜 직지와 박물관을 소개할 경우
고인쇄문화의 메카인 청주를 홍보하는데 큰 도움을 얻게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