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의 명장 장비(張飛·166?~221)의 묘가 곧 이전된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가 19일 보도했다.

중국 충칭(重慶)시 문물관리소는 최근 양쯔강 삼협(三陜)지역의 명승지인
장비 묘가 삼협댐 공사로 수몰 위기에 놓임에 따라 오는 10월 8일부터
이전 작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쓰촨(四川)성 윈양(雲陽)현 인근
빈창(瀕長)강 남쪽 강안의 페이펑(飛鳳) 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 장비
묘는 그곳에서 거리가 멀지 않은 양쯔강 남쪽 강안으로 이전된다. 1400㎡
면적에 조성 중인 새 묘역은 장비가 충성을 바쳤던 촉(蜀)의 수도
청두(成都)를 정면으로 바라보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12월 착공된 새 묘역은 내년 6월 완공, 7월부터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 北京=여시동특파원 sdyeo@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