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내 연구기관과 기초학문 분야 교수들이 이달 들어 정부와
학술단체 등으로부터 모두 121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따냈다.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7일 의대 유전자제어의과학연구센터(책임자
김경근)가 과학기술부로부터 2002년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로 선정돼
9년간 6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 지난 9일 학술진흥재단이
발표한 기초학문 육성지원사업에 총 13건의 과제가 선정돼 1~3년간 모두
60억2000여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인문사회분야에서는 호남문화연구소(소장 윤평현)가 '호남문화자료
조사와 문화정보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 등 3건의 과제가 선정돼
과제별로 2~3년간 모두 32억3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밖에 철학연구센터(연구책임자 김양현)은 '응용윤리학 중점분야
연구' 등 2개 과제로 2년간 6억4000여만원을, 인문학연구소는 '일본
메이지 다이쇼의 수신교과서 연구'로 2년간 2억원을 각각 지원받게
됐다.

기초과학분야에서는 호르몬연구센터에서 2개 과제가 선정돼 3년간
16억50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조종택(수학통계학부) 교수 등 5명이
2억8400여만원의 연구비를 받게 됐다. ( 金性鉉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