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케니 로저스의 부정 투구 시비가 계속되고 있다.
로저스의 부정 투구를 강력하게 주장한 클리블랜드의 외야수 밀턴 브레들리에게 11일(이하 한국시간) 흠집이 나고 송진 가루와 바셀린이 잔뜩 묻은 야구공과 함께 '밀턴에게 행운을 빌며, 케니 로저스가'라고 적힌 메모지가 전달되자 새로운 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사실 그것은 로저스가 보낸 것이 아니라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인 라파엘 팔메이로가 장난을 친 것.
텍사스의 관계자들이 이런 과정을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퍼펙트 게임의 제물이 될 뻔 했던 클리블랜드 선수들을 여전히 로저스의 부정 투구를 주장하고 있고, 로저스는 '패배를 당당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어린 아이같은 추태'라며 비난하는 등 여전히 설전이 오가고 있다.
○…텍사스 선수가 7회 이후까지 노히트 게임을 이끌었던 경우는 총 17번. 그중 놀란 라이언이 7번을 7회 이상 노히트를 하다가 결국 두차례의 노히트 노런을 기록.
또한 77년 버트 블라이레븐과 73년 짐 비비도 각각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으며, 케니 로저스는 지난 94년 퍼펙트 게임을 기록.
만약 로저스가 지난 10일 퍼펙트 게임을 했다면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2번의 퍼펙트 게임을 이룰 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