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8일 ‘TN 소프레스’와 공동으로 전국 12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한 결과, 현재의 민주당 구도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와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양자대결할 경우 이 후보 40.1%, 노 후보 35.9%로, 격차가 4.2%포인트로 줄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노 후보가 신당의 후보로 나설 경우 이 후보 41.3%, 노 후보 41.2%로 두 사람 간 격차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이 신당 후보로 나서 한나라당 이 후보와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정 의원은 43.3%, 이 후보는 39.6%로, 정 의원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이 신당 후보로 나서고 노 후보까지 가세한 3자 대결을 벌일 경우엔, 정 의원 32.0%, 이 후보 31.6%, 노 후보 23.7% 순으로 나타났다고 SBS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