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마이크 오브리언(O'Brien) 중동담당 장관이 6일 리비아를 방문,
테러와의 전쟁에 리비아가 동조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영국 총리실이
발표했다. 영국 장관의 리비아 방문은 20여년 만에 처음이다.

총리실 대변인은 오브리언 장관이 또 토니 블레어 총리의 요청에 따라
리비아의 지도자 무아마르 가다피에게 리비아가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제재에 동참할지 여부를 알아보는 임무도 띠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1984년 런던의 리비아 대사관 내에서 발사된 총격으로 영국 경찰
1명이 숨진 뒤 외교관계를 단절했다. 또 리비아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조치에 들어갔으며, 2000년 이 중 두 가지 제재를 해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