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포르노 영화 비디오테이프 등 성인용품을 국내로 밀수하다
적발된 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 1~7월 중 성인용품의
밀수적발 규모가 1744건, 4112억원어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에만 808억원(260건) 상당의 성인용품이 적발됐다.
상품별로는 모조로 만든 성기나 인형 같은 성 유희용품이 가장 많았고,
포르노 비디오테이프와 영상물, 성인잡지 등의 순이었다고 관세청은
밝혔다. 밀수품은 중국에서 들어오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일본과
미국·홍콩 등에서의 성인용품 밀수가 많았다.
관세청 관계자는 "성인용품은 과거 휴대품에 숨겨 들여오는 사례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하거나 특송화물 등을
통해 밀수입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