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기초자치단체가 직접 생산하는 머드(mud) 비누가 국가 조달물자로
채택됐다.

충남 보령시는 5일 머드비누의 안정적 생산과 판매망 확충을 위해 입찰에
참여한 결과 조달물자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일단 1년간 총 90만장의 「머드미인」을 납품키로
조달청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수량과 단가를 조절해 계속
납품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

머드미인은 지난해 7월 보령시가 신흑동 머드하우스내에 자체 시설을
갖추고 바다진흙을 이용해 생산중인 고급 화장비누로 현재 인근 지역
콘도와 호텔 객실용으로 공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달물자 채택은 머드비누의 ISO 9002 품질인증 획득 등
품질관리에 노력해온 결과로 사업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샴푸, 팩, 바디클렌저, 선크림 등 각종 머드 관련 제품의
생산, 판매를 담당할 지방공사를 설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