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좋아해 한강 둔치를 즐겨 찾는 사람이다. 현재 한강 각 둔치에는
월드컵을 전후해 신규 화장실이 많이 배치되어 있다. 외국인들과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편리함과 청결함을 제공해 주고 있어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한가지 건의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 주로 오후 늦게 운동을
하는데, 오후 11시 정도까지 운동을 한 후 세면을 위해 화장실을 찾았을
때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도 에어컨이 항상 작동되고 있고, 화장실
내·외부에 조명이 항상 켜져 있다는 점이다. 운동을 하고 난 후 몸이
더워져서 더욱 차갑게 느껴지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실내 적정온도인
26도에서 28도 사이보다 훨씬 냉방이 되어 있는 것 같다. 화장실 내부에
온도감지 센서를 달아 일정시간 작동후 멈추고 다시 일정시간 후
작동함으로써 적정온도를 유지하면 전력절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밤 늦게까지 화장실 내부에 조명이 켜져 있어 전력낭비가 아닐까
한다. 이런 경우 화장실 외부에만 조명을 밝히고 내부조명은 화장실 문을
개폐하는 순간에만 일정시간 조명이 켜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력절감에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白種兒 34·회사원·서울 서대문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