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을 1년 남기고 반갈 감독과의 불화를 이유로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결별한 브라질 축구스타 히바우두(30)가
이탈리아의 AC 밀란으로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가 24일(한국시각)
보도했다. AC 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구단주는 "협상이 진행
중인 것은 확인해 줄 수 있지만, 더 이상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는 이탈리아 언론을 인용, AC밀란의 구단주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갈리아니 부구단주에게 히바우두와
접촉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히바우두가 AC 밀란에 합류할 경우
세브첸코(우크라이나), 필리포 인차기(이탈리아)와 호흡을 맞춰 브라질의
동료인 호나우두(인터 밀란)와 대결하게 된다.
한편 히바우두는 바르셀로나의 라이벌팀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뜻을 비췄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가지 않겠다'고
바르셀로나 구단과 합의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히바우두는 2002
월드컵에서 호나우두, 호나우디뉴와 함께 브라질의 공격을 이끌며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