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약수터가 10곳 중 3곳 꼴로 식수(食水)로는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 인천지역 주요 약수터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조사대상 45곳 중 12곳(약 27%)에서 대장균군이나 일반세균이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
대장균군이 나온 약수터는 남동구 만월산, 은행, 송수천과 연수구
호불사, 흥륜사, 병풍바위, 범바위, 부평구 석천, 남구 스승, 할머니,
연경산, 강화군 하우 등이다. 또 이들 중 연수구 호불사, 흥륜사,
병풍바위, 범바위 약수터와 남구 할머니 약수터 등 4곳에서는
일반세균까지 검출됐다.
이는 서구 석남3 약수터에서만 대장균군이 검출된 지난 3월에 비해
약수터 수질이 많이 악화된 것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은 세균 번식이 잘 되기 때문에 약수 이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