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이탈리아)=로이터 연합】 '6일안에 해결하라.' 이탈리아 세리에A의 AS로마와 라치오가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이탈리아프로축구연맹(FIGC)이 요구하는 재무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9월부터 시작되는 정규시즌을 치르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24일 FIGC는 세리에B의 6개팀, 세리에C의 15개팀에 대해서도 똑같이 경고했다. AS로마의 경우 지난 시즌 부과받은 벌금도 내지 못할 만큼 어려워 사태 해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라치오는 전임 감독들의 봉급까지 체불돼 있어 재정난 타개를 위해서는 결국 팀의 핵심전력인 크레스포나 네스타 중 한 명을 다른 팀에 팔아야 할 상황이다. 지난 2000-2001 시즌중 세리에A 구단들의 총 적자 규모는 7억유로(약 8000억원)를 넘었다.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