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경찰서 전경들이 잇따라 음독, 경찰이 자체조사에 나섰다.
지난 6일 오후 9시 45분쯤 영동경찰서 김모(22) 일경이 정문 경계근무 중
농약을 마셔 병원으로 옮겼으나 4일만인 10일 숨졌다. 김 일경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모 앞으로 유서를 남겼다.
또 11일 오후 5시 30분쯤 대전시 중구 대흥동 모 아파트 옥상에서
영동경찰서 최모(21) 이경이 농약을 마시고 신음 중인 것을 주민
이모(57·여)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생명이 위독하다. 최 이경은
이날 오전 8시쯤 근무지인 영동군 심천면 검문소를 이탈해 경찰이 소재를
파악중이었다.
경찰은 이들이 조직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음독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내무반 전의경 관리실태와 정확한 자살기도 동기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