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스리톱으로 축제의 대미를!'
히딩크 감독이 최강의 스리톱 라인을 가동시켜 월드컵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히딩크 감독은 36시간의 휴가를 마치고 훈련에 복귀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터키전에서도 부상선수를 제외하고는 정상적인 선수기용을 하겠다"고 밝혀 한국축구의 월드컵 4강신화를 이룬 멤버들을 다시 한번 중용할 생각임을 내비쳤다.
그는 특히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출전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그동안 출전기회가 없었다는게 이유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벤치워머들에 대한 배려는 따로 없을 것임을 예상케 했다.
이에 따라 터키전에 나서는 한국의 스리톱은 안정환을 중앙원톱으로 하고 좌우에 설기현과 박지성이 벌려서는 기존 전형이 그대로 사용될 것이 확실하다. 황선홍이 왼쪽 허리근육통으로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환은 왼발목 통증이 거의 완쾌돼 출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MF라인에는 김남일의 결장으로 조정이 불가피한 상태. 그러나 이영표 송종국의 양날개와 유상철의 기용은 거의 확실하다. 남은 한자리에는 지난 3월 터키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윤정환을 공격형 MF로 다시 기용하는 것과 이영표를 중앙 MF로 돌리고 이을용을 측면에 세우는 방안 중 하나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라인에는 홍명보 김태영이 그대로 나서고 최진철의 부상으로 이민성이 스리백의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GK에는 이운재가 나설 것이 유력하다.
< 경주=특별취재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