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 라우 독일 대통령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하기 위해 27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내한했다.
라우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2002년
월드컵 개최국인 한국과 2006년 차기 월드컵 개최국인 독일과의 월드컵
공조방안과 함께,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라우 대통령은 이어 서울대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뒤, 29일
대구에서 열리는 월드컵 3~4위전을 참관하고, 30일 일본으로 건너가
독일과 브라질 간 월드컵 결승전을 관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