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통해 한껏 뜨거워진 스포츠팬들의 열기를 야구장으로 끌어모아야 한다는 각팀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LG 구단이 가장 먼저 '월드컵 이후의 팬동원 전략'에 관한 아이디어회의를 열었다. 25일 오후를 통째로 투자해 스포츠단 전직원이 모여 심포지움을 벌인 결과, 여성팬 대상 마케팅의 강화와 컬러마케팅 도입의 필요성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번 월드컵 응원 과정서 국내팬들의 자발적인 응원문화와 여성 스포츠팬의 열정과 힘이 새롭게 발견됐다고 분석한 LG는 이를 야구장 스탠드에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동원할 계획. 신나는 응원가와 응원도구, 율동 등을 개발하고 '여성존' 설치, '레이디스 데이' 신설 등 여성팬을 대우하는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는 방법이 채택될 전망이다.

LG는 월드컵이 끝난 직후 인기회복의 승부처가 될 7월에 화려한 이벤트와 알찬 팬서비스의 릴레이 대공세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 스포츠조선 이승민 기자 cjminnie@ >